Date 2026-05-19
Interviewer
간략한 자기소개와 이력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문사 기자와 방송사 피디로 일했고,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주립대와 한국 사립대 교수를 거쳐 2009년 카이스트 식구가 되었습니다. 카이스트에서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학과장,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학과장,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학장직을 수행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무엇을 전공하셨고, 어떤 수업을 하고 계시나요?
저널리즘과 미디어경영을 전공했고 주로 미디어경영론, IT미디어 산업론을 강의해왔습니다. 현재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이론을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함양해 실제 조직에서 적용하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필수과목이라 학부생들과는 강의시간을 통해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지속가능성은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핵심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에서 몸담고 있던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운명과도 같은 숙제이고 늘 고민해왔던지라 굳이 언제부터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수행해온 미디어 연구도 결국은 미디어를 둘러싼 각 구성 주체가 생태계 내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교수님께서 하고 계시는 분야의 연구가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만약 없다면) 해당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해야 할 연구는 무엇인가요?
기후변화로 인한 전지구적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위한 기술과 정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결국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캠페인 메시지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방식(채널)으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대중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과 정부 정책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문제만 나열하는 보도가 아닌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이 기후위기 인식과 태도, 행위에 미치는 영향 연구도 수행 중입니다.
학생들이 GGGS에서 가장 크게 얻어갈 수 있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후위기, 환경오염, 기후변화, 물 부족, 에너지 고갈, 고령화, 지역소멸, 불평등, 양극화 등 현대사회의 문제는 서로가 얽혀 있습니다. 어느 한 학문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단 하나의 문제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를 놓고 모두가 고민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GGGS는 과학기술과 정책, 경제, 사회, 금융을 아울러 학습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을 선도하는 핵심인력의 모임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GGGS 학생분들과 앞으로 입학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후위기는 기업과 정부 혹은 과학자가 해결할 문제이지 내가 고민해서 뭐하겠느냐고 생각한다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내가 문제의 시작이고 문제 해결의 주인공이라는 각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게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