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23-09-25
Interviewer
Q1. 간략한 자기소개와 연구분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S-oil에서 잠깐 일을 했습니다. 뉴욕시립대에서 12년동안 재직하며 교수직을 하다가 2012 카이스트에 오게 되어 현재는 부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Q2. 교수님은 무엇을 전공했고, KAIST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나요?
공정 및 디자인 수업과 LCA (Life-Cycle Analysis)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 분야는 CO2 전환과 수소생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Q3. 교수님이 하시고 계시는 기후 기술 관련 연구가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저는 분산형 저탄소 수소 생산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이름도 분산형 저탄소 수소 생산 연구센터인데, 간략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분산으로 수소 운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분리 효율이 좋은 매체 순환공정으로 에너지 절약을 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Q4. 이 대학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무엇을 기대하고 이 대학원에 오셨나요?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 및 학생들과 co-work하는 것도 기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 분야와 협업을 한다고 한다면 저희에게 효과적인 수소 생산 및 분배 인사이트를 제공하거나 어떤 에너지를 쓰면 좋을지, 국내 수소 발전은 어느 정도가 필요한지 등의 사회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분석을 해준다면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5. 연구하신 기후기술의 향후 사업화 관련 추진 계획은 무엇입니까? 특히 이 대학원에서 기대하는 협력과 사업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사업화가 꽤 많은 편입니다. 논문을 쓰면 특허를 내게 되는데 기업에 기술 이전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을 해 주었습니다.
Q6. 학생들이 GGGS에서 가장 크게 얻어갈 수 있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수님은 이 대학원에서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GGGS에서 학생들이 경제.공학.정책 분야를 습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기술이나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7. 녹색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참다운 삶, 궁극적인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8. 마지막으로 GGGS 학생분들과 앞으로 입학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고 연구하자…..! 카이스트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졸업이 참 힘든 학교 같습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열심히 연구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