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24-05-26
Interviewer
Q1. 간략한 자기소개와 이력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AIST GGGS 겸임을 맡고 있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김현정입니다. 저는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연구원 생활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에서 교수를 하다가 2019년 모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Q2. 교수님은 무엇을 전공했고, KAIST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나요?
저는 제조 자동화 연구를 하고 있고 KAIST에서 학부생 대상 ‘OR개론’, ‘생산관리’를 가르치고 있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스케줄링 이론 및 응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Q3. 교수님이 하시고 계시는 기후 기술 관련 연구가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만약 없다면) KAIST가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는 기후 기술은 무엇이고, 선제적으로 해야 할 연구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제조 자동화에서도 제조 스케줄링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 스케줄링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갖고 있는 최적화 문제로 어떤 제품을 언제, 누가, 어떤 순서로 생산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조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 중 하나이고 따라서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 스케줄링의 목표가 생산성이나 품질도 있지만 최근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는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고 저도 관련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Q4. 이 대학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무엇을 기대하고 이 대학원에 오셨나요?
학생들과 함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또 제조산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연구하고 싶습니다.
Q5. 연구하신 기후 기술의 향후 사업화 관련 추진 계획은 무엇입니까? 특히 이 대학원에서 기대하는 협력과 사업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조 산업마다 다양한 특징이 있어서 개별적인 특징을 잘 고려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 개발 등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6. 학생들이 GGGS에서 가장 크게 얻어갈 수 있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수님은 이 대학원에서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GGGS의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서 기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기후, 금융, 정책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습니다.
Q7.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나 제안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기후위기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때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정책에서부터 개별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GGS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Q8. 녹색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9. 마지막으로 GGGS 학생분들과 앞으로 입학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GGGS의 좋은 교수님들과 교과과정을 믿고 기후기술, 지속가능성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GGGS 학생들은 비전을 갖고 연구 열심히 해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